개발이 취미이자 생계 수단인 개발자입니다. 코딩해서 만든 결과물을 통해 즐거움을 얻습니다. 좋은 개발자분들과 대화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프로그래밍은 점점 보편화되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발자가 아닌 분들에게 프로그래밍에 대해 전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발 동기:
네오위즈에 NDD(Neowiz Developer’s Day)라는 연례 행사가 있었고, 코드배틀이 마지막 가장 인기있는 세션이었습니다. 코드배틀을 준비하는 과정을 매우 즐겼고, 결과도 좋았기 때문에 매우 좋아하는 행사였는데, 2010년을 마지막으로 NDD가 NOC(Neowiz Open Conference)로 바뀌면서 코드배틀 세션이 제외되었습니다. 그게 참 아쉬웠는데.. 그렇게 몇 년 지나고 2016년에 “간단하게라도 하나 그냥 만들자. 추억인데.” 싶어서 개인적으로 개발했습니다.
설명:
1대1 대전 방식의 게임이고, 각 게임마다 승과 패의 규칙이 있으며, 각자의 코드에서 매 turn 마다 그 규칙에 맞춰서 자신이 낼 수 있는 것들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식으로 실행됩니다.
코딩테스트에 활용:
기존의 코딩테스트는 알고리즘 문제 풀이 방식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는 수학문제처럼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아직 인지도가 없는 상황이라 개발자의 지원이 매우 적었고,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생각하는 바를 코딩해내는 능력”을 확인하는데에 코드배틀이 더 적합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여 코딩테스트에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허 출원 및 등록
삼성과 애플의 특허 전쟁이 한창이던 2011년경에 네오위즈에서도 특허를 생산(?)하기 위한 장려 정책을 시행했고, 이에 따라 특허를 다수 출원하게 됐습니다.